내 친구 덕분에 월 매출 1백만원 이상을 더 올리는 식당에서 전골 먹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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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오랜만에 '뭐하냐'고 묻는 전화가 와요.

이런 전화는 대개 만나서 밥 먹자는 의도가 많아요.

단도직입적으로 '그리 오라고?'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응' 해요.

몇 분 후에 일을 마감하고 직장 문을 나서죠.

네이버 지도로 약속 장소에 찾아가니 먼저 와 있어요.

음식 메뉴 중에서 전골을 주문하고 나는 막걸리, 친구는 소주를 곁들여요.

오랜만에 만나선지 오고가는 말수가 많아지고 따르는 술잔 수도 늘어나요.

마침 배도 출출했던지라 음식과 술이 양껏 목구멍으로 들어가요.

빈 속이라 일찍 취해도 대화는 길어져서 식당 마감할 듯한 때에 나와요.

이 식당은 친구가 직원들에게 소개했는데 음식 맛이 좋아 그 직원들이 점심 밥값으로만 월 1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추가로 올려준다고 해요.

  • 당연히 이 식당의 주인은 내 친구를 좋아한다고 해요.

하여튼 계산을 하고 식당을 나서니 밖에서 기다렸다가 2차를 가자고 하는 친구의 계속되는 제안(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 다음에 노래방, 그 다음에 해장 한 잔 더로 이어져 밤새 술을 마셔야 할 공산이 커요.)을 물리치니 하는 수 없이 숙소까지 따라와서 호실을 확인하고 가요.

  • 다음날 술때문에 잠에서 깨지 못하는 나를 찾아와 식당으로 데려가 함께 해장을 하려는 요량으로 호실을 확인하는 거예요.

다음날 11시12시 반경에 얼핏 잠에서 깼는데 전화가 여러 통 와 있어요.

전화를 하니 '얼른 나와'하며 또 다른 식당 위치를 알려 주네요.

샤워와 양치를 하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모텔급 호텔을 나서요.

밖으로 나서니 햇빛이 쨍쨍해요. 눈이 부셔요 ㅎㅎㅎ

내 친구 덕분에 월 매출 1백만원 이상을 더 올리는 식당에서 전골 먹스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