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는 엔젤 투자의 성공 확률이 1/20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즉, 5% 정도만 성공하고 95%는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A로부터 'P형, 나 좀 도와 줘' 하는 자금 요청을 받고 송금할 때마다 '이 돈은 받지 못하려니' 생각하고 보냈다.
어차피 회수하지 못할 거니 채권이나 주식이나 모두 종이 쪼가리에 불과했다.
그는 A라는 사람 자체를 믿었다.
그래서 그는 A가 추가로 발행한 주식을 받았다.
자금 요청은 이어졌고 쓰레기 주식은 쌓여만 갔다.
그런데 얼마 후 A의 회사는 급성장했다.
주식 가격도 급등했고, A 회사의 주식은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A가 개발하고 생산한 품목은 이차 전지였다.
그래서 그는 그 투자에 성공했다.
그와 A는 부부 모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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