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서울역에서 조치원역으로 가려고 매표 창구에 갔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그래서 자동발매기에서 표를 사려고 자동발매기 앞에 섰다.
이윽고 자동발매기에 이상이 없어 무심코 신용카드를 넣어 표를 사려 했더니 웬걸 서울역에서 대전역으로 가는 표가 출력되었다.
낭패였다. 조치원역으로 가는 기차가 곧 출발할 참이었다.
어리둥절하여 발매 창구에 가서 문의했더니 자동발매기에 가서 빨간 버튼(아래 사진 참조)을 눌러 직원을 호출하여 도움을 받으란다.
자동발매기에 가서 빨간 버튼을 눌렀더니 아가씨 목소리가 나와 뭐라고 몇 마디 묻더니 사람을 보내겠다고 한다. 답답했을 터.
나를 도울 직원이 정말 빨리 왔다.
그는 내 자초지종을 듣고 반환 창구로 데려가더니 몇 가지 조회하게 한 후 표를 취소하고 취소 수수료 없는 반환 영수증(아래 사진 참조)을 발행해 주었다.
다음부터는 반드시 초기 화면에서 발권 절차를 시작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고 하였다.
나는 다음부터 자동발매기에서 표를 살 때에는 반드시 초기 화면에서 발권 절차를 시작하기로 굳게 굳게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