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eydon 입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을 1: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가 열리기 전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지 않고 전력을 다한 것에 대해
잡음도 많았지만 결국 박항서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일본도 이기고 바레인도 이기며 결국 자신의 결정이
옳았음을 스스로 증명하였습니다~
이는 2002년 월드컵에서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한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거함 포르투갈을 격침한 히딩크의 축구를
보는듯했습니다~
이에 베트남 시민들은 박항서 감독을 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베트남 시민들은 현재
너도나도 "한국 사랑해요!"를 외치며~
한국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죠!
갑자기 주제를 돌려서 죄송하지만~
오늘은 월남전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진 빚이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제가 이런 얘기를 꺼내면 반론을 하실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슨 빚?
오히려 베트남 내전에 가서 도와준 거 아님?
죽고 죽이는 거, 전쟁이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님?
우리 군인들도 죽었으면 셈 셈 아님?
이미 김대중 대통령 때 사과한다고 해도
사과 안 받는다고 한 게 베트남인데 무슨 빚?
우리나라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스팀잇에서의 활동과는 다르게~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매우 공격적이고 비판적이라~
최근에 댓글로 참 많이 싸웠습니다~ ㅋㅋㅋ
네~ 맞습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게 바로 전쟁이죠!
민간인 학살이 없었던 전쟁도 역사적으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최대한 막아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전쟁이죠~
그 끝은 비극이라는 걸 역사가 증명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전쟁에서도 인간이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월남에 파병되었던 우리의 청룡,맹호,백마부대 군인들은
그 인간의 도리를 져버렸습니다~
저 역시 맹호부대 출신입니다만,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 잔인한 학살을 보고~
전쟁의 판을 키운 미군들조차 혀를 내둘렀고~
게릴라전을 전술로 전쟁을 이어가던 베트콩들조차
자국 민간인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한국군을 상대로는
게릴라전을 최대한 삼갔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동료가 발목지뢰만 밟아도~
보복한답시고 수많은 베트남 민간인들
특히 여자와 노약자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는 군인들을 파병시킨 보상으로
돈을 받아 그를 기반으로 경제를 키웠습니다
결국, 미국이 전쟁을 포기하게 되어 우리나라도 철수하였고
베트남은 결국 공산주의 진영이 승리하여 통일하였습니다.
그 후로 베트남의 여러 마을에서는 한국군인들을 증오하는
증오비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위령비가 세워졌으며~
대부분의 증오비에는 한국군인들의 만행을 만대가 지나도
기억하겠다는 글이 공통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1대를 30년씩만 잡아도 만대면 30만년입니다~
그만큼 원한이 깊게 사무쳤다는 걸 의미하겠죠~
하지만 자존심 강한 베트남은 자신들이 승전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죄를 묻지도 않으며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잘못은 없었던 일이 되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사자들이 사과를 받길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고통을 주었던
일본이 자신들의 그릇된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젊은 세대들에게 제대로 교육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 진 빚을 잊고 사는 것과 도대체 뭐가 다를까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역사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