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스팀잇은 현재 이도 저도 아니다.
위의 세 가지 성향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는 스팀시세에 따른 변화는 아니다.
스팀잇은 언제나 똑같이 어중간한 시스템이었다.
어느 한 부분으로 정체성이 확실하다면
절이 싫은 중이 떠나면 되는 부분인데
골고루 걸쳐 있다 보니까~
이 모든 성향의 사람들이 쉽게 발을 빼지 못한다.
스팀잇은 확실히 누구에게나 미련이
남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팀잇이 이 어중간한 시스템에서
부디 블로그로 진화하길 바란다.
95%가 망하는 게 시간문제인 "블록체인" 코인시장에서
스팀잇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결국, 투자하는 회사들이 나타나서 글의 가치에 따라
차등을 주어 보팅을 찍어주고
회사는 그 글들과 사람을 이용하여 광고업체와
계약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나는 기업의 투자와 광고 없이 스팀잇이
자생하는 방법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가능성을 실현해 줄 가능성이 있는
SMT를 우리는 간절히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
그럼 투자하는 기업이 많이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사람과 좋은 글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팀잇은 애석하게도 댓글만 달아도
1스팀(5,000원)씩 뿌리던 올해 1월 초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스팀시세" 300원 정도 하는 현시점에서는
활성유저가 하루 200명(Kr)도 되지 않는 우물이다.
내부에서 오고 가며 서로 소통하는 사람이 많아야지만,
기업으로서는 광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글의 퀄리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내부의 사람들만 활발하게 움직이면 되니까.....
하지만 스팀시세가 한창 좋을 때,
스팀잇에 글만 써도 한달 5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사기 치던 사람들이 날 뛸 때도,
스팀잇 이용자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더군다나 초기투자 없이는 정착하기 힘든 시스템에서?
설사 사람이 마구 늘어나고~
엄청나게 편리한 스팀잇 어플이 개발된다고 해도
스팀잇은 절대로~ 네버! 네버! 네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충분히 비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블로그로서의 스팀잇은 외부 사람을
끌어들일 힘이 있으니까........
기업으로서는 스팀잇 내부에 사람이 적어도
조회 수만 나온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유튜브에 가입해야만 영상을 볼 수 있는가?
우리가 아프리카에 가입해야만 방송을 볼 수 있는가?
우리가 네이버에 가입해야만 글을 볼 수 있는가?
아니다.
로그인하지 않고도 충분히 콘텐츠 소모가 가능하고
광고도 볼 수 있다.
스팀잇의 나아갈 방향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로 성장하여 스팀잇 외부에서 글을 많이 보고
조회 수를 이용하여 광고를 붙이는 것!
시간과 노력을 조금만 투자하면 같은 주제로 쓴
네이버 블로그의 글이나 티스토리의 글 보다
충분히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나는 스팀잇을 하며 가장 희열을 느낄 때가
구글이나 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검색했을 때,
같은 주제로 쓴 글 중에 내 글이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될 때, 희열을 느낀다.
더군다나 스팀잇은 네이버나 다음보다 글로벌하다.
날로 좋아지는 번역 시스템을 이용한
서브파티가 나온다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언젠가는 앞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테이스팀, 트립스팀, 아티스팀 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장르의 서브파티가 나와야 하며
이런 서브파티들이 주도적으로
질 높은 콘텐츠를 유도해야 한다.
그리고 유저들의 의식 변화 또한, 절실한 부분이다.
다음 서브파티로.....
"글쓰기" 서브파티가 나올 수는 없을까?
좋은 글들을 모아 "좋은 생각"처럼 전자책을 발간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
"장르별" 기본 보상이 불균형한 현 시스템으로는
포스팅이 한쪽으로 치중될 수밖에 없고
그럴수록 기본 보상을 받기 위한 "짜내기 콘텐츠"는
날이 갈수록 가중될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