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on giorno Italy] 이탈리아 여행기, 프롤로그 그리고 로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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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8년이 되었네요. @KELLYKIM 입니다.
작년 4월 6일부터 17일까지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새해를 맞아(?) 풀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의 여정은 로마-나폴리-피렌체-베네치아
이탈리아의 4개의 도시를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무려 10박12일의 여정이었어요.
돌아오는 마지막 날은 버스에서 잣기 때문에 1박으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뮌헨에서 교환학생 중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로우신 분이라면 꼭 비행기를 타시길 추천드려요. 정말이에요.

제가 다녀온 4개의 도시들 모두 저마다의 매력이 너무 달랐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뮌헨에서 함께 교환생활을 하게 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교환학기 시작 전 독일어를 1도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수업이 있어요.

여기서 만나게 된 한국친구, 프랑스 친구, 덴마크 친구, 호주 친구 이렇게 떠나기로 합니다.

사실 가기전에 그렇게 친하지 않았어요. 그냥 다들 할 일이 없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놀랐던 것은 유럽에 사는 친구들도 이탈리아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더라구요.
저랑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유럽 사람들은 파스타 먹고싶으면 이탈리아가고 바게트 먹고싶으면 프랑스 가는 줄 알았는대, 그들에게도 해외여행이라 하더라구요

어쨌든 계획은 아무것도 짜지 않습니다. 그냥 도시만 정하고 숙소만 예약했어요.
같이 수업 듣는 친구중에 이탈리아 친구가 2명이나 있었어요.
어디 꼭 가야해? 라고 물어봤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제가 여행가는 기간이 부활절 기간이었어요. 유럽의 큰 휴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많았어요 사람이.. 수학여행 온 학생들, 관광객들...
한국에서는 비수기지만 유럽은 성수기 중의 성수기였습니다.


뮌헨에서 로마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물론 버스가 훨씬 쌋지만 20시간을 버스에서 보낼 자신은 없었어요.
Time is money라고 생각하고 비행기 표를 끊습니다.
(대략 80유로정도 줬어요. 미리 예약하면 40유로대에도 살 수 있어요)

로마는 소매치기들로 악명이 높습니다. 캐리어를 통째로 털렸다, 지나가다보니 내손에 휴대폰이 없어졌다 등등..
아주 많은 무용담을 검색하고 갔기에 정말 긴장을 한 순간도 놓지 않으리라 라고 다짐하고 갔습니다.
다행히(?) 제가 간 기간동안 로마는 IS의 다음 유력 테러지로 지목 되어서 곳곳에 무장 군인들과 경찰들이 있었어요
IS 덕분에 소매치기에게 털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굿

일단 계획이 없기에 그냥 걸어다닙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뮌헨과 다르게 말이죠.
일단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기분이.
돌아다니면서 젤라또도 하나 사먹고 내일 뭐하지?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일 당장 아침 8시에 있는 워킹 투어를 신청합니다 10유로 정도였어요.
그러고 숙소에서 놀다가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나가야 하니까요


계획이 없으시면 투어를 현지 투어나 한국사이트에서 한국 데이투어를 신청해서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이드 언니가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를 기가막히게 알려 줍니다. 신이 났습니다.
로마 콜로세움입니다.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다음은 대전차 경기장입니다. 많은 설명을 해주셧는대 남는건 사진 뿐입니다.

또 걸어가다보면 조그만 동네로 가서 이런 구멍을 찾습니다.
저기 보이는 것이 몰타 기사단과 바티칸을 볼 수 있어요.
숨겨진 명소라고 하는대, 바티칸을 가신다면 그냥 안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이드 언니가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라고 하면 막 찍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은 로마의 전경입니다.
신이나서 막 사진을 찍어요.

그 다음엔 여기에 손 넣으로 갑니다. 다들 아시죠? 햅번언니가 손을 넣어서 저도 넣어봅니다
줄이 길지만 오늘은 정말 짧은거라는 가이드 언니의 준비된 멘트와 함께 20분 정도 기다립니다.
다행히 돈은 안내도 됩니다. 기부는 하셔도 되요.

다음은 포로노로마 입니다. 각 건물마다 의미가 많아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워킹투워가 마무리 됩니다. 정말 알찻어요.
혼자였더라면 절대 가지 않았을 곳을 갔으니까요.
10유로가 아깝지 않았아요.
대충 2만 5천보 정도 걸었어요. 다리에 불이 나는 것 같아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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