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초딩몬의 레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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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케케...

설 이후로 날이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추운 한겨울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던 아이들이 시가친가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다 감기에 걸렸습니다. 집에서는 온습도계를 두고 가습기며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맞춰서 생활하는데 리듬이 깨지면서 감기에 걸린 듯 싶습니다. 게다가 주택이라 맘껏 쿵쾅거리며 뛰노느라 먼지를 한가득 들이마신 것도 플러스 된 것 같습니다.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웠던 것일까요?

감기에 걸린 초딩몬은 좋아하는(환장하는) 냉면을 먹으러 밖에 나갈 수도 없어 집안에서 놀고있습니다. 초딩몬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게임.

마인크래프트,서브나우티카,로블록스,아크등등이 있습니다만 하루종일게임을 할 수 없으니 독서나 공부후에 주어진 시간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시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놀이가 바로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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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몇 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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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작게 책장의 한구석에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레고가 하나둘씩 늘어나자 자리가 좁다며 자기도 넓은 곳을 마련해달라 불만을 표하길래 새로 식탁을 사고 버리려던 낡은 식탁을 방 한구석에 놓아주었습니다. 작아보여도 4인용 식탁입니다. 방이 더 좁아진다아아아아~~~

갖은 제품들을 모아 자기들만의 레고세상을 꾸미는데 재미가 들린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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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꾸민 듯 하지만 나름의 스토리가 있다고 합니다. 평화,중립,악의 세구역으로 나누고 학교,지옥,영화관등을 지어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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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보니 헐크에게 천원을 들려놓고 있더라구요.

대체 왜???

제가 사진을 찍으니 이것도 찍어달라며 다시 천원을 끼워주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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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레고는 가격이 있는편입니다. 저렴해도 5만원이 넘고 웬만하면 10만원이고 비싼건 20만원에 가까운 걸 덥석 사줬을리가 만무하죠.

다른 남매들과 형평성을 두기위해 생일 선물의 기본액수외에는 본인이 모은돈을 보태어 산 것들입니다.
용돈을 매주매달 정해진 액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독서와 상장,성적표,시험 그리고 집안일을 얼마나 돕느냐에 따라 포상형식으로 주기 때문에 능력껏 돈을 모을 수 밖에 없어서 레고를 사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안봐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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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리빙박스 안에 레고들이 가득합니다. 책장에는 레고의 사람들과 머리,장식,손등을 나눠 정리해 놓았습니다. 왠지 좀 징그..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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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정리를 열심히 했냐구요?

집안의 지뢰....

.................레고 밟아봤슈???

일상-초딩몬의 레고사랑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