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한복-호건과 복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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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안녕하세요~케케케...

오늘은 저번에 [전복과 호건]편에서 복건을 호건이라 잘못올린 점을 정정하면서 진짜 호건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잘못된 정보를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른건 다 살펴봐놓고 제일 중요한 걸 놓쳤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ㅠㅠ 엉엉..(지금도 헷갈리고 있다는..정신 똑바로 차렷!)

한번만 봐주세용~~아잉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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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을 쓴 베이비돌 에리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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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을 쓴 에리얼입니다.

복건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사용한 두건의 일종으로 심의·학창의와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본래 중국 고대부터 쓰던 간편한 쓰개였는데 후한대부터 유행하여 진·당송대에 와서 관복으로 착용하고, 주희가 가례에 사용한 이후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혼남자의 통상적인 의복으로서 전복과 함께 착용하였고 오늘날에는 남자아이들의 명절이나 돌옷차림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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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은 키 모양으로 둥근 부분을 머리에 쓰고 뒷부분이 길게 늘어지도록 썼습니다. 머리 뒷부분은 곡선으로 하고 앞단에서 귀 윗 부분에 좌우 2개씩 주름을 잡았고 이 가운데 아래 주름에서 끈을 달아 뒤로 돌려 맵니다. 소재는 주로 검은 색의 얇은 비단으로 만드는데 전폭의 천으로 만들므로 폭건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아동용의 복건에는 수명장수 등의 기원문을 금박하거나 글씨로 장식한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복건 중에서 호랑이장식을 한 복건을 특별히 호건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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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은 설날 같은 명절이나 돌날·생일 등에 두루마기 위에 전복을 입고 복건 대신에 썼으며 유물의 하나를 보면, 어느 재상가에서 흘러나온 것이라고 하는데, 어린아이가 씩씩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호랑이의 상을 건위에 수놓은 장식적인 측면의 복건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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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눈썹·눈·수염·이빨·귀를 건의 이마 부분에 수놓아 표현하였으며, 끝에 끈이 달려 있어, 뒤통수 밑에서 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밑에는 길상어문(인의예지효제충신 등)을 금박으로 새겨 모든 기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호건은 5, 6세까지 착용하였는데, 겉감은 검정 사로 하였고 안감은 남색 사로 받쳐 은은하고도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이루었고, 여기에 장식한 화사한 금박은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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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복건!!!

게으름탓에 아직도 금박을 못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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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호건!!!!!

패턴을 제 마음대로 뜨다보니 높이가 살짝 높게 나왔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다지 높지 않아보이지만 사진상으로는 왜 이렇게 길게 나오는지 슬프기만 합니다.

저는 호랑이의 이빨부분에 붉은 피를 표현하려고 빨간실로 채워넣었습니다. 자수의 '자'자도 모르는데 자수표현을 하려니 무척 힘들었지만 만들고보니 귀엽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복건과 호건에 혼란을 드린 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면서....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