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할머니집에만 오면 그네타러 나가자고 난리인 아이들때문에 놀이터로 끌려갔습니다.
저희집 그네 놀이터는 단지가 크다보니 사람이 많아 줄을 서야하는데 여기는 가구수도 적고 아이들도 거의 없어 아주 자기들 세상입니다.
아이들은 그네를 타고 저는 그 주변 풀숲을 돌아보며 이상한 버섯들을 없애고 있는데 엥??
저 하얀게 뭐지??
가까이 가서 밑을 조금 파봤더니 딱딱한게 아 혹시!영지버섯??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속단은 이릅니다.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의 혼용사례가 잇다라 사망사고도 있었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끝이 희거나 노란색은 영지버섯이 맞다고 나오네요.
오오~~~나 놀이터 옆에서 영지버섯 발견한거야?
왠지 신이났습니다.
예전에 가족끼리 산에 등산갔다가도 영지버섯을 발견해 좋아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지버섯은 너무 어리기때문에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아마 경비원께서 후에 발견하지 않으실까.......
저녁에 예약해둔 불꽃놀이 크루즈선을 타러 갔습니다.
사진을 초반에만 찍고 눈으로 담다보니 불꽃이 작네요. 내 핸드폰 안좋은 핸드폰ㅠㅠㅠㅠㅠ
눈앞에서 불꽃을 보니 환상적입니다.
폭죽이 터질때마다 함성이 절로 나왔다는...ㅎㅎ
크루즈타러 일찍 집을 나서느라 저녁을 못먹고 배에서 간식거리만 먹은탓에 집에 돌아와 아버님이 저희주려고 준비한 스테이크를 해주신답니다.
열심히 투닥거리시더니 이런 멋진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혼자 여섯그릇을 만드신;;;;
솔직히 별 기대 안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맥주와 함께 냠냠~
아이들도 정말 맛있다며 야채까지 먹어서 놀랐습니다.
꿀맛이다.
아버님 다음에도 또 스테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