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인형한복을 배운 공방에서 수료자들이 모여 전시회를 하기로 했는데 전시 날짜가 확정돼서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날이 지나면 생활한복을 만들기가 힘들어질 것 같고 긴장된 마음을 안정시키기위해 새로운 철릭원피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버록에 검은색 실이 끼워져있지만 화사한 원단을 골랐습니다.
다림질을 하려고 펴보니 예전에 막둥이 생활한복 만든다고 좀 써서 온전한 3마가 안됩니다.
원단이 부족할 때 쓸수있는 방법은 바로 소매길이를 줄이는 것!
그래서 원단도 얇겠다 칠부소매 철릭원피스를 만들기로 합니다.
오버록 실 색깔이 검정색이라 통솔로 만들기로 했는데 이거 쉽지 않습니다.
오버록에 비해 재봉틀은 소음과 진동때문에 속도를 낼 수가 없어 지루함의 연속인 작업이었습니다.
통솔이라 안이 깔끔하죠???
완성된 모습입니다.
7부라서 소매 끝에 트임을 주었습니다.
여분원단도 없어 주머니 포기, 트임 안감은 배색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소매가 흔들릴 때마다 언뜻 보이는 진분홍색이 심심함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항상 해오던 돌림깃에서 칼깃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사실 둥근깃을 하려다 둥근깃보다는 날카롭게 되어 칼깃이 되어버린...
입어보니 저한테 어울리는건지 안어울리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