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그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원단들을 꺼내 색깔별로 선세탁을 했습니다.
선세탁을 하는 이유는 정성들여 만든 완성품이 세탁 후 수축때문에 뒤틀림이나 줄어들어 옷을 버리게 되는 일이 잦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건조기가 있다는게 참 좋지만 전기세도 걱정됩니다. ㅠㅠㅠ
그동안 샘플로 만드는 것들을 거의 다 성공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자! 마음먹었건만....
아이들 입학이 새학기에 정신없다보니 또 손을 놓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제 밤부터 생각한 원단을 꺼냈습니다.
세탁한 후 주름 없는 원단이 참 좋은데.... 살짝 주름이 있습니다.
이 원단으로 철릭원피스를 만들지 아니면 저고리와 치마를 만들지 고민했는데 저고리와 치마로 당첨됐습니다.
다림질이 쉬운 원단이긴 하지만 3마를 다리니 힘이 듭니다.
마름질을 하고 재단을 했는데!!!!
여기 보이는 건 몸판과 치맛감 뿐입니다.
맙소사!!!!!!!!
소매부분을 빼먹은 겁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치마 길이가 짧아지는 걸 피하기위해 소매를 반반씩 잘라 재봉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소매 어깨부분이 절개된 상태입니다.
코끼리의 방향이 다르죠??
ㅠㅠㅠㅠ 얼마나 됐다고 잊어버린건지 나 참~~~
신랑이 좀 늦어서 여유롭게 재봉을 했더니 깃달기 직전까지 마쳤습니다.
내일 깃을 마저 달고 고름과 동정을 달아야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 길고도 긴 치마.
내일 주름 잡고 허릿단 달 생각하니 으흐흐흐~~~~
빨리 완성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