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한복-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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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케케케케...

오늘 인형한복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이 더위에도 세 분이 오셔서 열심히 배우고 계시더라구요.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작업을 마치고 가려다 퍼뜩 생각이 났습니다.

갓!!!!!

인터넷에서 파는건 인형과 어울리는지 가늠도 안될뿐더러 어떠한 퀄리티인지 알 수 없어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SD용 사은품으로 나가는 갓이 있다며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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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퀄리티는 좋지않습니다. 하지만 인형한복을 갖춰입었다해도 소품이 받춰주지 않으면 분위기가 아예 달라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에 광장시장에 갔을 때 자주 가는 가게에 물어봤는데 인형 갓은 팔지 않더라구요. 물론 소품용 장식용 갓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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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갓 중에 그나마 깔끔한 것으로 들고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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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떡칠에 안붙어있는 곳도 있지만 이정도가 최선인 듯 싶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개인적으로 갓을 수주맡기시려다가 개당 가격이 이 갓의 5배는 되는터라 포기하셨다고 합니다.

3D프린터도 생각해봤고 풀을 먹여 만들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제가 뭐 갓으로 벌어먹을 것도 아니고 그냥 저렴하게 가자~~하고 구입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조금 다듬고 갓 모서리부분을 다시 손보고 갓끈도 달고 하면 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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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돌에게 씌워봤더니 좀 작은 느낌이지만 옆모습이 귀엽습니다. 헐... 머리카락이 겨우 들어가서 꾹꾹 눌러 갓끈을 맸습니다.

쓰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살긴 합니다.

갓을 고쳐서 나중에 도포랑 같이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