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케....
주말과 내일 근로자의 날 사이에 낀 샌드위치라서 학교에서 자율휴업일로 지정하는 바람에 초딩몬과 내일까지 같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방학 때 밖에 못갔던 광장시장에 가서 마약김밥과 빈대떡을 먹겠다고 해서 나서려는데 혼자 어린이집 가야하는 막둥이는 입이 삐죽 튀어나왔습니다.
막둥이의 애처로운 눈빛에 결국 항복.
세놈을 데리고 광장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맨 처음엔 마약김밥과 어묵~
그 다음은 케케모의 쇼핑타임
한숨 돌리고 빈대떡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맛있게 찍힌 빈대떡부터...
사거리 중심부에 있는 박가네랑 상호가 같은 걸 보니 같은 가게인데 광장시장 동문쪽으로 분점을 냈나보더라구요.
초딩몬은 저번에 먹었던 거기가 아니라며 툴툴거리길래 분점이라 설명해주고 거기보다 여기가 더 깨끗하고 조용하지않냐 설득시켰습니다.
그리고 고기빈대떡을 먹더니 엄청 맛있다며 다 먹고 아쉬워하더라구요. 매번 올때마다 먹는데 참 좋아하며 잘 먹습니다. ㅎㅎㅎ
사거리보다 설비가 깨끗해서 앞으론 여기서 먹어야겠습니다. 카드결제도 쉽고~
다음엔 빈대떡삼합을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모녀김밥에서 마약김밥을 먹었습니다.
저번 막둥이와의 방문 때 배불러서 빈대떡 반쪽을 싸가지고 집에 왔더니 마약김밥은 안사왔냐고 아쉬워하길래 많이 먹으라며 세 팩 사줬습니다.
초딩몬 1호는 마약김밥을 좋아하고
초딩몬 2호는 빈대떡을 좋아하고
막둥이는 둘 다 잘 먹습니다.
이번에는 명동교자나 맛나분식 이런데 가보고 싶었는데 여지없이 실패...ㅠㅠㅠㅠㅠㅜ
괜히 맛보여줬나봐요. 마약김밥과 빈대떡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애초 목적이었던 흰색 숙고사를 사왔습니다.
공방 선생님께서 흰색 숙고사를 주신다 해서 공방갔더니 저번에 다른사람에게 준 걸 깜박하셨다해서 바느질방법만 배우고 왔어요. ㅎㅎㅎ
그런데 안갔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새카맣게 잊어버린거 있죠? ㅠㅠ바보맞습니다.
그리고 간 김에 또 뒤꽂이를.....
동대문 D상가에 가서 심지도 샀는데 제대로 샀는지도 모르게 애들이 제 혼을 빼놓는 바람에 나중에 한번 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운좋게 지하철이나 버스가 바로바로 오는 편에다 자리도 나서 많이 앉아왔습니다.
내일도 쉬는데.... 내일은 뭘 해야할까요?
[박가네 빈대떡 2호점]
주소: 서울 종로구 동호로 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