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케케...
온도가 몇 도 내려갔다고 조금 덜 덥네요. 그래도 에어컨 신세지만 ....
오늘 아빠 회식!
우리도 회식하자~~ 역시 메뉴는 짜장면이지만 오늘 저는 색다르게 '냉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저번에 칠리새우를 먹을 때 옆테이블에서 주문한 냉짬뽕이 너무 시원해보이고 맛있게 드시길래 다음에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었거든요.
나가서 먹기 싫다는 초딩몬1때문에 설거지와 빨래개기를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놓고 포장주문을 하고 가게로 갔는데 ....
아....바보인가봅니다.
옆 테이블 분이 너무 맛있게 드셔서 잊어버렸나봅니다.
약 2년전 이 곳에서 냉짬뽕을 시켰다 못먹고 실패한 그 일을...
짜기만하고 무슨 맛인지 몰랐던 그 냉짬뽕을 또 시키다니 아뿔사! 후회해봤자 이미 주문은 들어갔고 조리중이고~그냥 받아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맛이 어떨지 일단 육수부터 맛봤는데 음? 그때는 짠맛만 나더니 이번에는 감칠맛도 좀 있고 신맛도 살짝있어서 매운 냉면국물에 가까웠습니다.
제 입맛이 바뀌지 않았다면 메뉴 업그레이드를 하셨나봅니다. ㅎㅎㅎ 다행이다~~~
2년전에는 고기도 딱딱해서 못먹을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괜찮습니다. 은근히 매워서 헥헥대며 먹고있는데 막둥이가 먹어보겠다고 해서 줬더니 자기 짜장면은 남기고 제 냉짬뽕을 엄청 먹어댑니다.
고기도...새우도..... 사랑으로 넘겨줬습니다. ㅎㅎㅎ
애들 짜장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빠 회식날은 우리 회식날이다~캬캬캬
술 적당히 드시고 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