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중고거래에 따라갔다왔어요.

kekemo(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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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안녕하세요~케케케...

신랑이 운동부족이라 배가 많이 나오고 지방간이 있어서 항상 운동하라고 잔소리하는데 운동을 안합니다.

엑스바이크도 샀는데 안해요.

진짜 자전거도 사놓고 현관 구석에 처박아놨어요.

저만 그나마 꼬박꼬박 하려고 노력중인데 너무 말라 살이 쪄야하는 막둥이가 오히려 저보다 더 열심히 엑스바이크를 탄다는 사실.

다리도 안닿아서 서서 타느라 아슬아슬하지만 이제 전문가가 된 듯 합니다. 하하하

그런 신랑이 자긴 엑스바이크는 타고 싶지가 않대요. 출근 때 따릉이를 타기도 하며 걷느라 다리가 아프다나??

그래서 중고나라에 뭘 등록해놓고 보더니 스텝퍼 5만원짜리를 만원에 판다며 직거래를 하러 간다고 저보고 데이트하자고 둘이 같이 가잡니다.

뭐 애들은 게임한다고 했으니 둘이 데이트 겸 나갔다오자했는데 마음이 불편한지 갑자기 애들을 데리고 가자고 애들을 불러내더라구요.

그런데 에어컨 필터를 바꿔서 그런지, 방향제를 놔서 그런지 새차 냄새가 난다며 아이들이 멀미를 하기 시작합니다. ㅠㅠ

아놔~~~ㅠㅠㅠㅠ

그렇게 고생해서 사온 스텝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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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만원이면 싸게 산 것 같은데 애들 셋 다 헬렐레거리고 막둥이는 결국 토하고 말았습니다.

에휴~그냥 두고 올 걸 괜한 짓을 ㅠㅠ

신랑이 미안하다며 안절부절... 다음에 제대로 데이트하자며 약속했지만 애들 아프니 속만 상합니다.

다리아프다고 엑스바이크는 안타더니 스텝퍼는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보자!!!

20180812_184818.jpg

나온 김에 기프티콘으로 파리바게트에서 빵을 샀는데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를 오랜만에 샀습니다.

장염걸리고 1키로 빠져서 기뻐했더니 금세 다시 정상 몸무게로 돌아와서 슬픕니다. 저녁으로 샐러드먹고나면 내일 아침에는 좀 빠져있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