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전시회 마지막 날 당번이었으나 막둥이가 아픈 바람에 못나갔습니다.
철수하는 날에도 못나가고 선생님께 인형을 부탁드리고 집에서 간호를 ㅠㅠ
저번 당번에 다른 선생님과 함께 먹었던 샌드위치.
이번에 가서 어떤 맛있는 걸 먹을까~어떤 한복을 입고 가볼까 고민했던게 말짱 도루묵이 됐습니다.
흑흑.....
일요일 새벽에 일어난 막둥이가 배가 아프다길래 유산균을 먹였더니 다 토하고 그 후로 물만 먹어도 토해서 병원에 갔더니 당연히 장염인줄 알았던게 열감기네요.
감기가 이렇게 올 수 있다는 걸 애 셋을 키우고 처음 겪어봐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소음방지매트에 토하고 쇼파에 토하고 바닥에 토하느라 신랑이 뒤처리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쇼파를 버릴까? 고민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녁쯤이 돼서야 배고프다고 배추잎과 쌈장에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줬더니 평소 양만큼 먹고 상태가 안정됐습니다.
주부인 저도 힘든데 일하시는 분들은 아이가 아플 때 얼마나 아득할지 ㅠㅠㅠㅠㅠ
아프기 전날에 새우튀김을 좋아해서 만드는데 아이들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맡겼더니 결국은 대환장파티가 됐습니다.
이때 막둥이가 맛이 궁금하다며 생새우가 묻은 빵가루를 한 조각을 먹었는데 혹시 이것때문에 장염에 걸린게 아닐까 생각했으나 되새겨보니 영화관에서 에어컨바람에 잠든게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틀을 공친 케케모는 앞날이 더 캄캄해졌습니다.
인형한복 준비는 언제 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