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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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케케케케....

아이들 내복을 만들어 준 지 두 해가 넘었습니다.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해 또 만들어야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초딩몬1의 내복을 먼저 만들어봅니다.

키가 큰 만큼 패턴도 다시 그렸습니다.

그리고 오버록으로 두두두두~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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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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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 끊어졌는지 이렇게 나옵니다. 3번 날라리사가 빠졌기때문에 그 작은 구멍에 끼우기 위해 한시간정도를 낑낑거리며 매달렸습니다.

왜 한시간이나 걸렸나?

날라리사가 일반 실과 달라 작은 구멍에 끼우는데 애를 먹은 것도 있지만 익숙치 않아 오래걸린 것도 있고

노루발 페달에서 발을 떼고 해야했는데 누르고 있어서 손 보호대가 도통 들어가지 않아서 한참을 씨름했습니다. ㅠㅠ

바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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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제대로 끼우자 오버록이 잘 쳐집니다.

이만큼 재단해 놓았지만 공업용 오버록이라 시간만 주어지면 하루만에도 뚝딱 만들 수 있지만 저는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이틀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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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밑단에는 커버스티치라는 재봉틀로 마무리합니다. 윗부분이 겉에서 볼 때 아랫부분이 안에서 볼 때의 모습인데 대부분의 옷이 이렇게 마감되어있습니다.

오버록도 오버록이지만 커버스티치가 있으면 옷의 마감 완성도가 한층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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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주 슬픈 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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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몬1에게 입히려 만든건데 허벅지가 꽉 조입니다. ㅠㅠㅠㅠ 그 사이 엄청 컸나봅니다.

그래서 밑단을 확 자르고 초딩몬2에게 입히기로 했습니다. 남자아이용으로 만든다고 한건데 게의치않고 기꺼이 입어주겠다는 초딩몬2에게 고마움이 흑...

초딩몬2!!!

추석 지난 후에 꽃무늬로 예쁘게 만들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