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 케케모입니다.
오늘은 곡선이 아름다운 당의입니다.
당의는 조선초기까지 입던 장저고리가 점점 짧아지며 현재 알고있는 일반적인 저고리와 옆트임이 곡선으로 파이면서 당의로 발전했습니다. 예복중에서 가장 간편하여 조선중기부터 평상복으로 입다가 후기에는 소례복으로 입기 시작했습니다.
궁중이나 양반층만 입을 수 있었던 옷으로 흉배와 금박을 달아 신분의 차이를 나타냈으며 민가에서는 특별한 날에만 허락되어진 예복으로 입을 수 있는 민당의가 있습니다.
홍색당의와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회색당의입니다.
어른저고리는 크기가 커서 곡선이 잘 넘어가 굳이 가위집을 낼 필요가 없으나 인형한복의 곡선은 흐름이 원활치않아 가위집을 내어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가위집을 최소화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위집을 안내고 시도해 보는 방법을 배우긴 했는데 이걸 말할 수가 업..ㅅ.....
당의의 소매끝에 흰색 거들지를 달아서 입었는데 생략했습니다. 그 당시 왕실에서는 금실로 무늬를 짠 원단을 사용하고 진짜 금으로 금박을 찍었기때문에 세탁을 용이하게 하려고 더러워지고 닳기쉬운 소매끝에 거들지를 달아 사용했습니다. 금박을 아직 못찍어서 다음에 금박과 금박찍는 법을 소개할 때 보여드릴까 합니다.
베이비돌 라푼젤에게 입혀보았습니다.
홍색치마에 홍색당의
풀색치마에 홍색당의
풀색치마에 진회색당의
홍색치마에 진회색당의
홍색당의는 곡선배래(소매아랫부분)와 앞자락에 눈에 띄는 곡선을 넣어주었고 진회색당의는 직선배래와 직선으로 떨어트려 도련에만 곡선을 주었습니다. 취향껏 자기 마음대로 그리는 패턴~~
공방에서의 패턴수업이 빛을 발하는 시기였죠.
진회색당의는 상의원 스타일로 만든 것이었는데 약간의 실패...로 패턴수정이 필요 할 것 같네요. 조금더 앞자락이 얄팍했다면 비슷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름다운 곡선과 늘어진 앞자락에 손을 숨기고 궁안에서 사뿐히 걷는 상상을 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참! 당의를 저고리대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반드시 저고리위에 당의를 입어야합니다. 당의만 입으면 안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