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며칠 전에 초딩몬이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레고는 발매 후 품절되면 가품같은 것만 남아서 더이상 살 수 없다고 말이죠.
그 말에 마음이 흔들려 가불을 해주기로 하고 레고를 주문해주었습니다.
본인이 모아둔 용돈 4만원을 제한 남은 빚을 빠른 시일 내에 청산하기로 하고 말이죠.
그리고 택배가 온다고 해서 베란다 밖을 내다보며 한참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택배차가 보입니다. 문밖에서 엘리베이터 올라오기를 기다리던 초딩몬은 택배차가 떠나는 것을 보고 침울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커피를 주문했는데 배송완료되었지만 커피는 오지 않았고 3년 후에 그 택배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도 3년후에나 이 택배를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더라구요.;;;;;;;;;
주문자인 신랑이 퇴근하고 배송조회를 해봤는데 배송완료가 뜹니다. 아뿔사.....
제가 혹시 예전 주소로 보낸 것 아니냐 했더니 확실히 여기 주소로 보냈다고 자신하더니 찾아보니 예전주소로 보내놨네요. 에휴...
이미 늦은 시간이라 택배사도 통화안되고... 쇼핑몰과 통화했지만 내일 해결가능해서 예전주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본인 것이 아니라 문밖에 두셨더라구요. 와서 찾아갈거라 생각했나봐요. 누가 집어갔으면 어쩌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나마 해피앤딩으로 끝났습니다.
뽁뽁이에 쌌는데 레고 쇼핑백에도 넣어놨네요.
가장 먼저 제일 좋아하는 티렉스를 조립하고
저기 총 든 직원아저씨의 총을 쏘는 버튼을 누르면 총알이 나가듯이 앞에 작은 조각이 튕겨나갑니다.
레고의 디테일이란.......
간단한거라 조립이 빨리 끝나는군요.
제법 많은 레고조각들이 남는데 투명한 조각 하나를 잃어버린건지 빠진건지... 집에 있는 걸로 일단 대체해서 끼웠습니다.
6월에 개봉 할 쥬라기월드2 폴른킹덤을 기대하고 있으니 영화관에 데려가서 보여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