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뉴스: 5/9 – 암호화폐 지갑과 스마트폰, ICE의 비트코인 거래소

Words
638
Reading
3 min
Listen
Play
8y

logo_today.png

KEEP!T Today


안녕하세요! KEEP!T 입니다.


수요일의 스낵뉴스 지금 전해드립니다.


1.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지갑의 결합


스마트폰에 이식된 핀테크 기술은 근래 들어 우리의 손을 참 편하게 만들어주었죠. 페이코와 삼성페이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더 이상 신용카드와 현금 없이도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든 간편하게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어졌습니다. 각종 월렛 앱들의 등장으로 통신사 멤버쉽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영화표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어졌습니다. 이것저것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만 쥐면 모든 것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가장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하드웨어 지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하드웨어 지갑은 USB포트를 이용해 PC와 연결하는 형태이며 성인 손가락 크기에서 어린아이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따로 들고 다닐 손이 우리에겐 모자란가 봅니다. 이 기존 형식도 편리함을 추구하는 기술의 진보 앞에 곧 구닥다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드웨어 지갑 또한 위의 이야기처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 내부에 이식되어 그 휴대성이 훨씬 간편해 질 것이라고 합니다.


[Bitcoin.com] Details Emerge on Foxconn-Manufactured Ultra-Secure Crypto Phone

작년 블록체인 스타트업 시린랩(Sirin Labs)은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최초의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개발할 목적으로 ICO를 진행했었습니다. 당사는 해당 ICO를 통해 $1.5억의 시린토큰을 판매하였고 그 결과 “피니”(Finney)라는 모델명의 하드웨어 지갑 스마트폰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피니의 제조업체로 세계 최대 전자기기 제조사이자 아이폰의 제조사로 유명한 중국의 폭스콘(Foxconn International Holdings)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사는 폭스콘과의 협업을 통해 최초의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첨단기술의 집약체가 될 것이라고 자랑합니다.

출시될 피니의 주요 스펙을 간략히 살펴보면

  • Qualcomm Snapdragon 845 기반
  • 6GB RAM / 128GB 저장공간
  • Android 8.1탑재
  • 6” 18:9 / 402PPI 디스플레이
  • 12MP f/1.8 후면 카메라 / 8MP f/2.2 전면 카메라
  • 훼손방지 하드웨어 지갑 탑재 (주요 암호화폐 및 토큰 지원)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나 하드웨어 지갑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이 지갑의 보안성을 위해 당사는 훼손방지(tamper-resistant)라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해당 기술은 평소 스마트폰 이용 시에는 지갑에 전력, 네트워크 등 모든 연결을 해제해 비작동 상태로 있다가 지갑으로 거래를 할 시에만 최소한의 전력을 보내고 다시 연결을 끊는 시스템입니다. 메인 칩셋과 완전 분리되어 운영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시린랩의 설명인데요. 스펙만 보면 그들의 설명이 결코 과장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이 새로운 스마트폰보다 좋은 장난감이 있을까 싶네요.

손가락 사이에 이식하여 NFC통신을 통해 이용하는 하드웨어 지갑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불과 몇 주전인데요. 시중에 출시된 지갑 중 어느 것이 가장 안전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확실히 기술의 발전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식이었습니다.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중 하나가 하드웨어 지갑인데요 국내에서는 암호화폐가 널리 알려진 만큼 하드웨어 지갑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드웨어 지갑 분야도 이런 발전을 거듭하여 널리 보급된다면 암호화폐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NYSE 모회사 ICE, 비트코인 거래소 설립?


[Bitcoinmagazine] NYT Report: Parent Company to NYSE Is Planning a Bitcoin Exchange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로 알려진 월스트리트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국제상업거래소(ICE)가 비트코인 거래소를 설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ICE는 해당 계획을 위해 은행 및 금융기관들과 논의해 왔으며 시카고 옵션거래소와는 다르게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투자자들에게 스왑거래 형식을 지원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왑거래는 매수자가 매수일 기준 익일에 비트코인을 갖게 되는 형태의 거래입니다. 이는 은행들이 비트코인 매매계약을 거래하게 함으로 거래소에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스왑거래 형식을 채택하면 현재의 법적 규제에 자유로질 뿐더러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도 아무 마찰이 없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들은 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계획은 내비치지 않았으며 해당 계획은 언제든 무산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찌되었건 ICE가 정말 거래소를 설립하게 된다면 이는 기존에 있던 전통 금융시장으로서는 최초로 비트코인을 직접 거래하게 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의미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달의 KEEP!T 소식에서 전해드린 바와 같이 올해 이러한 금융기관들의 시장진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마 전 미국의 전통적인 금융강호 골드만 삭스의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소식과 더불어 이번 ICE의 소식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더 이상 비주류 시장이 아니라는 주장에 힘을 보태는 듯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암호화폐 시장이 고위험 투자군이라는 인식이 지배합니다. 올해 많은 금융기관들의 시장진입으로 기존의 인식이 개선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이상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를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Travis

logo_end.gif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EEP!T 블록체인 뉴스: 5/9 – 암호화폐 지갑과 스마트폰, ICE의 비트코인 거래소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