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이나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적으려고 합니다.
[1] 스팀잇도 커뮤니티라고 본다면,
커뮤니티의 연속성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동아리를 떠 올려 봅니다.
저는 원래 예의 바른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라, 선배라고 다 선배 대접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 동아리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아직도 빚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분들이 저한테 잘 해준 일 때문이 아니라 동아리를 위해서 어떻게 했는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동아리 연속성을 위해서는 후배들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배들은 떠나고 맙니다.
[2] 똘레랑스
한국의 중산층 기준은 아파트 30평 이상, 월급여 500만원, 자동차는 중형차, 예금 1억 등등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영국, 미국마저도 중산층의 기준은 이와 다릅니다. 그 중에 "공분 에 의연히 참여할 것" 과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것" 이라는 항목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한국의 중산층 기준에 스팀 몇만개, 이더 몇천개 이런 항목이 추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부탁의 말씀입니다.
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말이 "서부(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서 개발하지만 돈은 동부(월스트리트)가 번다"
저는 trending kr 의 탑 랭크에 있는 글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kr-dev 도 가치가 있는 글 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