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업체들 15곳 포함해 60여개 업체 참여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15곳을 포함해 총 60여개 관련업체의 모임인 한국블록체인협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장을 맡았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초대회장, 전하진 전 한나라당 의원을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지도부를 구성했다.
진대제 회장은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를 건전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이 자리를 맡았다"면서 "채굴과 코인거래는 매우 창의적인 발상이지만 많은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만큼, 건전한 생태계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비정상적인 암호화폐 거래시장은 규제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규제로 산업발전을 막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투기는 막고, 거래는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투명한 거래를 위해 거래사이트 등급제, 거래내역 신고제, 입출금 상한선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식 출범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거래사이트 자율규제 안착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협회는 오프라인민원센터 의무화, 정보보호 담당자 지정, 고객유보자산 분리 보관 등의 내용을 담은 자율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오는 30일 거래실명제 시행에 앞서 은행계좌 시스템 마련을 위해 은행권과의 대화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업비트와 빗썸 등 대형사 4곳만 은행계좌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대제, " 블록체인은 제2의 반도체, 제2의 인터넷 혁명 "
관련기사 : http://news.joins.com/article/223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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