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도시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불릴 정도로 화장실의 수준이 해당 국가 또는 도시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한국도 88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공중화장실이 많이 좋아졌고 중국도 베이징 올림픽 치루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최근 우연히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한 화장실에 방문하게 되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올초까지 거의 6년을 수원에서 살았는데 떠나고보니 수원은 화장실을 정말 사랑한 도시였습니다.
2007년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세계화장실협회라는 걸 창립했고 2014년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에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협회는 개발도상국에 화장실 문화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원 광교에 제가 자주가던 공원이 있습니다. 광교는 호수공원으로 유명한데 그옆에 광교중앙공원이라는 곳입니다. 호수 공원처럼 사람이 붐비지않고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외국인줄) 어트랙션 수준의 미끄럼틀도 있고요.
이곳에서 우연히 2015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 빛나는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대상 화장실답게 청결함이 호텔화장실 급입니다.
첨에는 다소 과한 청결상태와 대상을 크게 홍보하고 있는게 웃겼는데 화장실에 대한 수원시의 진지한 태도를 보니 리스펙트가 생겼습니다.
혹시 수원 인근에 있으시면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상 화장실이기보다는 광교중앙공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