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 슬슬 장마철이 시작될 테니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신발장 속 레인부츠를 꺼내 관리를 할 테다. 헌터 부츠는(Hunter) 이름처럼 사냥과 관계가 있다. 160년 전 영국에서 사냥용 혹은 눈과 비가 올 때 신는 특수화로 시작한 헌터가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게 됐다.
영국에서 탄생한 사냥용과 눈과 비올 때 신는 특수화였고 전세계 패션을 쥐락펴락했던 패션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가 2006년에 글래스베러 페스티벌에서 신은 이후 헌터 부츠의 위상은 달라졌다. 부츠 라는 아이템 하나만 생산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패션 브랜드가 되었다. 레인부츠를 장마철 신발뿐만이 아닌, 여름과 겨울, 또 가을까지 계절에 관계하지 않고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국내에는 LG패션에서 공식수입을 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해외직구까지 다양한 경로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처음에 비해 색상과 패턴, 디자인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꽤나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 하면 어그(UGG)가 떠오른다. 어그는 신발 안쪽에 털이 부착되어 있어 겨울 신발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슬리퍼나 로퍼 등을 출시하며 사계절 신발 브랜드로 마케팅을 한 건 성공할 수 없었지만 헌터(Hunter)는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