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통 날씨
유럽 여행에서 상상과 현실의 차이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날씨이다.
영국과 아일랜드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여름을 제외하고는 일조량이 적은 편이다.
겨울에는 <글루미데이(Gloomy day)>가 한 달 동안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도 부지기수이다.
겨울이나 초봄에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 간혹 ""날씨가 안 좋아서 사진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어.""라고 언급한다. 분명한 건 그 흐릿하고 탁한 무채색의 모습이 보통의 날씨라는 것이다. 흔히 상상하는 유럽의 모습은 영화나 드라마, 또는 과도한 포토샵을 거쳐 꽤나 낭만적이고 그럴싸하게 만들어낸 사진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도시를 경험하길, 그리고 그 시간을 즐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