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 받아 가방에 달고 다니는 마루코.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9살 꼬마숙녀 마루코를 중심으로 그 가족과 친구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평온한 일상이 배경이다. 주로 학교생활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에피소드나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루고 있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다. 엽기적이고 엉뚱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꾸밈없는 캐릭터인 마루코의 순수함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의 만화작가 <사쿠라 모모코>의 원작을 토대로 1990년부터 일본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마루코는 아홉살>은 원작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며 주인공인 마루코의 캐릭터도 꾸준한 인기와 팬덤을 가지고 있다. 커다란 눈에 순정만화 같은 외모도 아니지만 평범한 외모에 엉뚱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아이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는 소소한 우리 보통의 삶을 보는 것 같아 공감대를 갖게 한다.
일본에서의 오리지널 이름은 치바 마루코(ちびまる子ちゃん)로 <마루코짱>이라고 말하면 일본 사람들과 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수십 년째 아홉 살인 모습이 어른의 눈에는 아이러니하지만 꾸준히 엉뚱하고 덜렁대는 아이의 매력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