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와 함께 야수파를 이끈 모던아트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의 작품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8월20일까지 열린다.
1876년,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프랑스 파리 삐에르 지역에서 태어나, 플랑드르 출신의 에드몬드 드 블라맹크(Edmond de Vlaminck) 아버지 밑에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직접 짜서 칠하며 두툼한 질감과 선명한 색채를 통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유화 작품을 원작으로 감상하는 것에 대한 위대함을 그의 작품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작품 표면에 보이는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질감과 소용돌이 같은 속도감 있는 필치와 중후한 색채의 조화를 통해 빛나는 질감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대중적인 조명을 받지 않았던 모던아트의 숨겨진 보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마티스에 비해 한국에서 많은 유명세를 갖지 않았음에도 인상파에 대한 현재의 재조명과 흥미가높아지면서 <야수파> 작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높아지는 추세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1905년부터 1907년까지 단명했던 프랑스의 미술운동으로 쇠라(Georges Seurat)와 폴 시냑(Paul Signac) 등의 신인상주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폴 고갱(Paul Gauguin), 폴 세잔(Paul Cézanne) 등의 후기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주도적 인물로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앙드레 드랭(André Derain), 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가 있다. 프랑스에서 인상파 이후의 모던아트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것은 <야수파>였다. 마티스, 블라맹크, 드랭 등이 주도했던 야수파는 피카소와 브라크가 이끈 큐비즘의 활동이 시작될 때까지 유럽모던아트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조명이 반사되어 작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이 일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야수파 이후의 작품만 있어서 야수파의 거장이라고 광고한 것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다. 또한 그림 옆에 글귀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점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양호하나 그림만을 감상하기에는 살짝 방해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전시일자: 2017.06.03-2017.08.03
전시시간: 11:00-20:00
장소: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입장료" 성인 13,000원/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유아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