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좌절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렵기만 한 우리에게 <행동하는 삶>을 독려하는 서적이 찾아왔다.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의 이야기를 다룬 저자의 자서전적인 버스킹 북이다.
실패는 달아나라고 얘기하고 성공은 "맞서라"라고 말한다. 실패가 말하는 <다음>의 존재에 대해 성공은 부정한다. 두 번 다시 기회는 오지 않으므로 눈 앞에 마주한 순간 극복해야 한다고 직언한다. 분명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지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도전과 실패, 성공이라는 세 가지 존재에 대해 동일 선상에 얹어 놓았다.
도전을 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고, 실패를 해야 무엇이 성공의 길인지를 알게 된다. 또 성공을 해야 성취감을 얻고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라며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가치다. 결과로 인정받는 사회를 어린 시절부터 살아왔고 또 철저한 경쟁과 성과 주의, 즉 자본주의 사회로 성숙해버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결과보다 과정을 강조한다는 건 어쩌면 낙오자로 고려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기에는 쉽지 않다. 큰 용기가 요구된다.
출판 문화 예술 그룹 <젤리 판다>의 국내 최초 기획이기도 한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는 저자의 화려한 경력보다 필체와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기계발서’답게 읽어 내려가기 편안하고 유쾌한 저자의 필체가 돋보이며 자연스럽게 독자를 설득한다.
성공만을 높게 평가하고 실패에 대해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철저하게 결과주의를 지향하는 현재 시점에서 이 책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요시 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입시에서, 취업 경쟁에서, 또 직장 생활에서, 가정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경쟁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삶에 지친 당신에게, 저자는 겉으로 보이는 미봉책이 아닌 기본적인 사고와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한다. 실패와 성공이 확실치 않은 순간에 당신의 도전을 응원한다.
프롤로그
에필로그
영국에서 온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