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런던에서 산책할만한 곳01 런던뮤지엄(Museum of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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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브리지, 런던아이, 빅벤, 빨간 이층덱커(Decker), 공중전화박스, 엘리자베스 여왕 그리고? ‘런던’이라는 도시에 연상되는 것들은 막상 다양하지 않다. 여행 책자에도 가 볼만한 곳이라고는 전세계 관광객이 모두 모인 것 같은 관광지들뿐이다. 영국인보다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노라면 후에 슬슬 아쉬움이 밀려온다. 또 의문이 든다. “런던 별 거 아니네.”

런던의 시작

런던은 크게 “Greater London”과 “City of London”으로 볼 수 있다. 상공업의 발달과 도시계획으로 인해 런던의 확대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작은 체구의 런던(City of London)은 그 주변을 방사형으로 확대되기 시작한다. 이 것이 바로 지금의 런던, 그레이터 런던이다. 현재 런던은 1-6 zone으로 구역을 나누고 있으며 템즈강을 바라보고 있는 세인트폴 대성당과 바비칸(Barbican)이 있는 곳이 뼛속까지 런던이라고 보면 된다.

런던 뮤지엄

현재까지의 런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장은 무료이다.
런던을 관광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찾는 곳은 대영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전세계에서 약탈해 온 유물들이 대규모로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침부터 폐관시간까지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자 관광객들의 성지이다. 반면 런던이라는 도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런던 뮤지엄을 적극 권한다. 이 곳은 일반관과 특별전이 열리는 곳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런던의 건축과 미술, 패션 등의 흐름을 시간에 맞추어 시각적으로 신선하게 전시하고 있어 흥미롭다.


홍차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 홍차를 어떻게 조달 받아 즐겨 마실 수 있었는지, 빨간 공중전화부스는 언제부터 지금의 형태를 띠었는지,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으로 풀어가는 런던의 문화와 역사는 단순한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정적이고 색채감이 있다. 런던 전 지역의 빈부척도와 치안 등을 기준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색깔로 구분 지어 둔 것은 런던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뮤지엄 건물 옆에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무너진 벽(London wall)의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성인 남성의 신장 정도 되어 보이는 장벽은 전쟁의 기억을 간직한 채 역사를 이어가는 산물이자 영국인들의 의식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무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비칸의 오래된 건물들로 둘러 쌓여있는 런던뮤지엄은 곳곳에 공원과 노천 까페를 비치하여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여유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법: 런던 지하철 튜브(Tube) 메트로폴리탄 노선을 타고 바비칸 역에 내려 도보 10분이내
주소: 150 London Wall, London EC2Y 5HN
이용 시간: am10:00-pm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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