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휴게소 음식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휴게소 음식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항상 붐비고 가격대비 음식이 맛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식사보다는 잠깐의 배고픔을 잊기 위한 군것질 거리를 사먹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MBC에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TV 프로를 가끔 보는데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게 참 눈길을 끌어당깁니다.
그 중에 이영자 편을 보면 항상 촬영 스케쥴을 위해 고속도로를 자주 타고 지역마다 유명 휴게소와 휴게소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을 추천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이영자가 추천했다고 하니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실제로 저번주에 보니 고속도로 매출 통계에 추천음식이 5~10배나 팔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영자씨가 추천한 건 아니지만, 강원도를 방문할 일이 있어 고속도로를 가던 중 덕평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을 먹어 봤습니다. ‘3년연속 휴게소 판매 1위’라고하니 호기심이 가더라구요.
음식이 나왔고 먹어봤습니다. 기대만큼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휴게소 음식도 식사로 먹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부정적인 시각이 이영자씨를 통해 새로운 눈으로 보게되고 ‘3년 연속 판매 1위’라는 문구가 과장광고로 보이기 보다 한번 먹어볼까가 된 것이지요. 소고기보다 무가 큼직하게 들어간게 특징이었고 국물도 맛있었습니다. 강원도를 가며 휴게소를 지나치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뜬금없지만, 선입견을 가진 사람에 나의 행동을 통해 신뢰를 주고 또 그걸 본 이들이 새롭게 문제를 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영자씨가 말하는 맛집 노하우와 음식 먹는 법을 의심없이 공감하고 믿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