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군산공장 폐쇄결정, 정부지원요청, 경영실사기관 지정(PWC)

kangsukin(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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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ngsukin@kangsukin입니다.

2000년 초반 '우리는 우리를 넘어섰다'라는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성공 사례의 책을 본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조직 벤치마킹 사례로 GM대우에 대해 들여다 보았었고, 생산성 최악의 기업, 1,750명의 대량해고의 상황에서 혁신을 통해,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은 GM계열의 최고실적 기업으로 성공하였다.

환경품질책임제(RBPS : Responsible Boundary Production System), 물류혁신, 직원간 사기를 위한 오픈하우스 등의경영자와 직원의 다양한 노력들이 이뤄낸 결과였으리라.
(* 관련서적 : '우리는 우리를 넘어섰다' /한익수 지음/고즈원/2004.10.25)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2018년 한국GM은 위기에 봉착했다. 군산공장의 폐쇄와 정부에 1조원 이상의 회생지원이 주요 골자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기업들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대량실업 등의 사태에 대한 위험성으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사례를 봐왔다.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선 기업도 있지만, 정부의 지원안에서 나태함 또는 방탕한 경영을 하는 사례도 흔치 않게 뉴스나 매체를 통해 접했다.

경영자와 직원의 나태함, 기술 및 역량부족, 품질저하로 인한 매출과 수익성 악화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면 이러한 한국GM의 어려움에 대해 납득하고 안타까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래의 내용만 봐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1. 한국GM의 원가율 93% : GM본사가 한국GM에 부품을 고가에 공급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점
  2. 본사차입금 3조원, 이자비용 1000억원 이상 : 이자율 5%대로 본사-지사간 금리수준의 적절성
  3. 작년 한국GM 감사시, 감사기관 자료요청 거부 건

정부는 지원 요청에 '선 실사 후 지원' 원칙하에 경영상황을 파악한 뒤 회생가능성이 있을 경우 지원한다고 한다. 정부의 방향성은 적절해 보인다. 판단을 위한 감사시, 이번에는 여러가지 의혹들이 GM의 적극적인 자료제출과 답변을 통해 해결되길 기대해본다. 큰 기대보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더 맞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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