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개인적으로 오래된 고전보다는 현대 소설이나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시대적 환경이 비슷하기에 공감대를 가지기 쉽고 또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또 읽어 본 책들이나 기억나는 글들을 보면 고전이 많습니다. 좋아하진 않지만 기억엔 남는 이상한 관계네요.
이전 직장에 다닐 땐, 대중교통보다 운전을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그 전까지는 눈에 보이는 TV나 극장의 영화가 재미있지 목소리만 들리는 라디오가 무슨 매력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듣다보니 운전하는 사람들에겐 라디오가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저는 MBC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가장 즐겨 들었습니다. 출근 시간대와 딱 맞아 떨어지기도 했고, 다양한 코너들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현무라는 방송인이 저에게는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라디오를 통해 사람을 다시 보게 되기도 했구요. 지금은 똑똑한 사람, 재치가 있는 사람, 과함을 조금만 줄이면 멋진사람의 이미지로 바뀌었네요.
라디오 프로 중, 매주 토요일에 '세계문학전집'이라 방송이 있었습니다. 여러 장르의 소설이나 시, 수필 등등을 전현무, 김소영 아나운서가 역할을 나눠 읽어주고, 중간중간 내용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는게 참 잼있더라구요. 짧은 시간에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서 들으니 예고편을 제대로 본 느낌이기도 하고, 흥미있거나 잼있었다면 책으로도 자세히 한번 더 보게 해주는 좋은 프로였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다시 듣기가 제공되니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4년부터 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현무,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할 때가 가장 괜찮았었습니다. 한 때 인기 있을 때는 태교음악 대신에 듣는 분들도 많았다고 해요. (이건 전현무씨가 라디오에서 자신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연기를 극찬하며 했던 말)
관련 링크 : http://www.podbbang.com/ch/10906
(*링크를 통해, 전체 방송을 다시듣기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라디오 어떤 프로를 즐겨 들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