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중국의 커머스 시장을 '알리바바'를 제외하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특히 마원 회장이 살아온 길이나 그의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가 확장해 나가는 과정은 정말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알리바바는 커머스 시장의 모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C2C, B2C, B2C 등 모든 영역에 특화되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타오바오 : 중국 소비자 대상 C2C, B2C 커머스 사이트
- 티몰 : 중국 소비자 대상 B2C 쇼핑몰 사이트
- 알리바바닷컴 : B2B 거래 특화 사이트
- 알리익스프레스 : 외국인 거래, B2C거래 특화 사이트
- 알리페이 : 페이서비스
그런 알리바바가 중국에서 음식배달 1위 업체인 '어러머'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인수 금액은 무려 95억달러(10조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여 운영하면서, 어러머의 경영자는 알리바바의 신소매전략 사업도 겸임하여 일합니다. 어러머는 이용고객이 2억 6천만명, 하루 주문건은 450만건, 배달원은 300만명, 중국의 1,200개 도시에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측은 이번 인수가 신소매 전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은 한 것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생각 하나>
과거 중국 출장시, 야근할 때 배달음식을 종종 시켜 먹었었습니다. 한국은 국토가 좁고 배달 문화가 발달해 있어, 중국 같은 나라는 불가능하지 않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배달되고 메뉴도 다양하고, 할인 등 프로모션 등이 잘되어 있어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어러머'라는 회사가 이렇게 큰 금액으로 중국 최대 커머스 회사에 인수가 되는군요.
생각 둘>
알리바바가 신사업을 위해 배달앱 1위 업체를 엄청난 금액에 인수를 했다면, 한국의 '배달의 민족' 같은 회사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배달의 민족'도 '어러머'와 비슷한 비즈니스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고객 수와 배달원 수 같은 규모의 차이일 뿐이죠. 알리바바가 이러한 인수 후, 시너지를 낸다면 한국의 '배달의 민족'의 가치도 엄청나게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달의 민족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업이익의 적자에 시달렸었습니다. 지금은 비즈니스가 어느정도 정착되어 흑자상태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수익모델이 광고비, Pay에 한정되어 있어 고민이 있긴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