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러스틱하우스
주소 : 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산길 146
주말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주변에 어디 괜찮은 음식점이 없을까 싶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러스틱하우스 입니다.
사실 근처에 상당히 괜찮은 브릭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은 잘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본 내부 인테리어에서
브릭과는 또다른 강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오포의 산 속으로 한참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쉽게 올 수는 없는 곳이지만
주차공간이 넓어서 차가 있는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을것 같네요.
인테리어가 예뻐서 음식 사진보다 내부 사진을 더 많이 찍었네요~!
먼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저희는 샐러드, 스테이크 플래터, 투움바 파스타가 나오는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샐러드가 양은그릇같은 것에 담겨 나오네요.
야채, 신선합니다.
소스, 달달합니다.
견과류가 씹는 맛까지 더해줍니다.
제 기준에서 소스가 너무 달다는 것만 빼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견과류를 적절히 송송송송송 뿌려놓아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았어요.
이런 컨셉의 샐러드를 많이 먹어보았지만 여기처럼 견과류가 존재감을 가졌던 적은 처음이네요.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원래 느끼한걸 잘 먹는 입맛이라 저는 잘 먹었는데,
와이프는 다 먹어갈 때 쯤 느끼함 때문에 탄산음료에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면 소스 재료 어느것 할 것 없이 흠 잡기 어려운 맛입니다만, 느끼한걸 싫어하는 분은
별로 안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스테이크 플래터 입니다.
3종류의 스테이크가 한 접시에 담겨 나왔네요.
고기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진리에요.
굽기도 딱 적당해서 살짝 찝는 맛과 함께 녹는 식감도 살아있었습니다.
예전에 종각 오키친을 갔다가 고기 굽기에서 실망했었는데,
여기서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채소도 역시 신선하고, 버섯은 향이 꽉 찼네요.
옥수수가 먹기 불편했다는 것만 빼면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빈티지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스테이크를 좋아하시는 분께도 추천드립니다.
광주, 오포, 분당 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오셨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