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집에돌아와 짧게나마 독서의 시간을
갖었다. 또 다음 시험 준비에 허덕이면서도 너무
끌리는 책.
총 2부(9장)로 되어있는 이 짧은 소설의 1부를
다 보고, 내용을 정리해본다.
1부. 지루함을 이해하기
지루함은 이따금 '감응 없는 감정'으로 표현된다.
지루함의 위치를 보자면,
완전한 몰입or참여와 정 반대에 완전한 지루함이
존재하고, 그 사이 상황적 지루함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지루함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다.
: 지루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 지루할 때 화를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 지루함을 느낀 사람이 사망율이 높다. 등
이들은 부정적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지루함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우리 스스로의
결과물인 것이다.
지루함은 공간이다.
지루함은 텅빈 공간과 같아,
우리가 상상하는 무엇으로든 변모할 수 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는
잠재력 그 자체인 것이다.
1부를 끝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구를 올려본다.
지루함과 가까워지면 내 삶의 만족감이 올라갈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론 때때로 무료한 시간을 견디지
못해하던, 무언가에 집중하고 나서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던 나를 보듬어 주는 듯해서 읽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궁금증을 뒤로하고 오늘은 이만...
p.s 이제 2부만 남았는데....6장이라니...
두 번 더 써야할지도 ㅋㅋ
그래도 나에게는 너무 재미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