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애플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의 제조업체들의 상대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LG전자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LG화학 (051910)은 LG그룹의 핵심계열사로 시가총액 기준 LG 계열사중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LG가 최대주주로 올해 3월말 기준 지분율 30.06%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1월 LG화학이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면서 시가총액이 퀀텀점프하였는데요,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사업부문을 주력사업으러 영위하던 LG화학인 현재 생명과학 사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비중은 기초소재가 95%이상으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기초소재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97.9%에 달하였으며 전지 0.3%, 생명과학 1.1%,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사업부문은 -1.5%씩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산비중은 상대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초소재 사업부문의 자산비중이 36.3%, 전지 22.1%,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사업부문 13.2%, 기타 21.6% 씩입니다. 현재는 기초소재 사업부문이 LG화학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지만 향후 전지 및 기타 사업부문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것이라 LG화학이 판단하고 있는것으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LG화학 본사 LG트윈타워, 사진출처: 아시아경제)
기초소재 사업 부문
전지 사업부문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출처: LG화학 IR자료실)
석유화학제품 가공원료로 사용되는 LG화학 기초소재 제품들은 높은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두번째로 높은 매출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2차전지 (소형전지) 점유율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1분기 16.4%로 축소되었습니다.
올해 2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사상 최초로 7조원을 돌파하였지만 영엉ㅂ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 -16.4%씩 줄어들었습니다.
LG화학 주식 차트 (주봉)
(영웅문hts)
올해들어 LG화학의 주가가 강한 조정을 받고 있는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로 정리할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확보, 하이브리드 뿐만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용 배터리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GM 볼트, 르노ZEO, 현대 쏘나타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참고: 올해 1월 유럽에서 르노 ZEO는 총 1871대가 판매 시장점유율 7.25%로 폭스바겐 e-골프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자동차 전지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지만 전지사업부문에서 주력수입원인 소형전지의 실적 전망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출처: Statista)
독일 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Statist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2%로 삼성 21.7%, 애플 14.5%, 화웨이 10.9%, 샤오미 7.5%, 오포 6.1%, 비보 5.4%에 이어 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점유율이 0.8%p 하락하였는데요, 위 기간동안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의 점유율은 각각 1.6%p, 3.7% 씩 상승하였습니다.
LG화학의 주가가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기 위해서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큰 격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하거나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바익 (BAIC), Chery, JAC, BYD, SAIC 등에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내야 할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생명과학의 파이프라인들이 임상시험후 글로벌 판매가 개시되는 시점 부근에서 가파른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수 있겠습니다.
(자료출처: LG화학 분기보고서 2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