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pal2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따뜻한 바르셀로나입니다 :)
파리의 음산하고 으슬으슬 춥고 흐린 날씨와 달리
바르셀로나는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화창하고 쨍쨍한 날씨였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어제보다 감기가 많이 나아서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지요. (걱정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은 La Sagrada Familia 예매를 해 둔 곳에 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이번 여행을 오기 전에 지인으로 부터 몇 번이고 추천을 받았던 가우디의 건축물 중 하나였지만 가기 전까지는 그렇게 기대를 많이 하지 않고 갔지요.
지하철 역에서 내리자마자
두리번 두리번 해도 어? 아무 것도 없는.....하는 사이에 고개를 돌렸는데
정말 말 그래도 심.장.정.지가 온 것처럼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어떻게 표현이 안 되고 막 감당이 안 되는 정도였지요.
먼저는 건물의 크기에 압도가 되고 세심한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사진으로 담길 수 없지만 실제로 봤을 때의 그 감정은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사전에 예매해 둔 입장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서 감상했습니다.
사실 성당이라서 중앙에 의자가 있고 오르간 소리도 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창문의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햇빛이 반짝반짝 들어오는 너무 이쁘드라구요!
다시 밖으로 나와서 본 외부 모습입니다.
신기한 것은 건물을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너무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오디오 가이드를 신청하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을 들어서 아는 것으 아니었지만 건축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우디라는 작가의 천재성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La Sagrada Familia 구경을 마치고 쇼~핑 타임!을 위해 카탈루냐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시모두띠, 자라, H&M 등을 돌며 마음에 드는 것을 이것 저것...! 어쩌다 보내 제 것만 너무 사서...ㅠㅠ (내일은 꼭 @brianyang0912꺼 사자..!)
저녁에는 @brianyang0912의 친구를 잠깐 만나기로 했습니다.
키가 아주 큰 친구분이었는데, 바르셀로나의 이곳 저곳을 소개해주고 람블라스 거리 근처의 한 식당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타파스 요리 5-6가지와 음료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일정이 아직 며칠 남아 있어서 타파스, 빠에야 등 맛있는 스페인 음식들을 더 많이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파리에서 바로 넘어와서 그런지 계속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비교하게 되는데요
물가나 도시 이미지 때문인지 바르셀로나에 더 정감이 갑니다.
에어비앤비 근처 집들은 정말 서울 연남동의 한 골목을 연상하게 할 만큼 한국과도 닮아 있습니다.
이렇게 멀리 여행을 와서도 '어머, 여긴 우리나라에 어디 같다~', '이 음식은 꼭 우리나라 무슨 음식 같다~'등의 공통점 찾기를 하게 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참 웃기죠? ㅎㅎ(혹시 그런 경험들 없으신가요?)
내일은 가우디의 또 다른 건축물인 까사 바요트를 보러 갑니다.
동행하는 @brianyang0912님은 까사 바요트는 밖에서만 보시겠다고 하셔서..(흠흠..) 혼자 입장해서 관람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가우디가 내일은 또 다른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
참, 그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brianyang0912/3jydsz-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