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제주도 여행. 이직을 앞두고, 3주정도 제주올레 코스를 하루에 한코스씩 걸으며 만났던 제주도의 풍경은 나를 매료 시켰다. 한해 전부터 사진을 찍어보겠다며 거금 90만원을 드려 장만한 캐논 450D, 초짜 취미찍사의 어설픈 사진들. 하지만 당시 발품 팔며 보았던 그 해 봄의 제주의 풍경, 바람, 파란하늘과 노랑 유채밭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김영갑, 죽는 순간까지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았던 사진작가. 삼달리 폐교에 만든 김영갑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