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이제는 너무 익숙한 이름, 전 세계에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2011년에 돌아가셨으니 2012년생부터는 모를수도 있겠다. 사실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알고싶으면 그냥 전기를 읽으면 된다.
조그마한 차고에서 시작해 애플을 세계 최고의 회사로 끌어올린 그의 명성은 대단하다 할 수 있다. 그의 인생은 완벽주의적이었고, 파란만장했으며 누구나 그렇듯이 결함이 존재한다. 나는 그 결함때문에 스티브잡스를 싫어하고, 그의 추진력과 완벽주의적 성향때문에 열렬히 그를 사랑한다.
애플 I와 매킨토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르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정과 그의 성공기에 대해 적을 생각은 없다. 만약 궁금하다면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월터 아이작슨 - 스티브 잡스>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가 왜 그를 열렬히 사랑하는 팬인지에 대해 적고자한다. 세간의 평가 중 틀린부분도 포함해서.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이유는 미래를 보는 눈 때문이다. 그는 1976년 즈음, 이미 미래를 예측했다. <잡스는 회의실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는 어린이들과, 컴퓨터를 사용해 교육하는 교사들,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업가들에 대해 이야기했죠 - 애플의 방식, 50장 수록> 워즈니악은 애플I 개발당시 판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잡스의 뛰어난 설득력에 넘어가 판매를 시작했다. 결국, 잡스가 애플의 시작을 알린것이다.
잡스 특유의 화려한 언변과 PT는 7년이 지난 지금도 교과서로 불릴만큼 유명하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는 뛰어난 기술자는 아니었지만, 뛰어난 경영자였다. 아마 그의 손에 별볼일없는 손목시계를 쥐어준다면, 10,000$에 판매했을것이 틀림없다. 혹자들은 스티브 워즈니악의 공을 가로채갔다고, 워즈니악의 애플을 훔쳐갔다고 평가하기도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애플의 시작을 알린것은 잡스였다. 그 이후에도 마케팅, 개발환경제공, 투자 등 전반에서 애플을 키워냈다. 잡스에게 남의 공적을 가로챈 도둑이라고 비난할 사람이 있을까?
잡스는 수많은 IT업계 종사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나 또한 그 중 하나이고, 그의 경영마인드를 따라하고싶다. 아이폰 5S를 구매할 예정이다. 필요도 없고, 사용할 일도 없다. 그저 잡스의 마지막 작품을 소장하고싶을 뿐이다.
요즘 예전에 썻던 글을 다시읽으며 "내가 저런생각을 했었구나"를 떠올리고있다. 처음 시작할 때 하고싶었던 일이다. 시간이 지난 후 이 글을 다시 읽을 때, 잡스에 대한 내 생각은 얼마나 바뀌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