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julianpark(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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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lianpark@julianpark 입니다. 2018.2.1 ~ 2018.2.5 일 까지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왓습니다. 여행 도중에 kr-gazua 태그를 이용해서 글을 계속 올렸는데, 당황하신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후쿠오카 3일차 ~ 마지막 까지의 후기는 사진을 정리한 뒤에 쓰기로 하고, 여행 도중에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생각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저는 "여행가고싶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습니다. 내일이 예상되는 하루가 너무 지겨워서일까요. 인생의 새로운 이벤트를 주고싶었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이는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러 떠나기도 하고, 한없이 바쁜 세상속의 탈출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새로운 추억을 얻었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최종 목표는 여행이 일상이 되는 것입니다. 내일을 예측할 수 있는 인생은 너무 따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직 철이덜들어서 그렇다, 조금 더 살아보면 안정적인게 최고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 제 생각이 잘못된것이고, 미성숙하다해도 그 때 가서 깨닫고 후회해도 늦지않을 것 같습니다. 인생은 기니까요. 내일은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을 살되, 내일의 암호화폐 시장은 예측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하루 평균 10km 씩을 걸었습니다. 해군이라 행군을 안하는데, 미리 경험한 느낌입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고 일상생활속에서 10km씩을 걷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또다시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집에들어와 생각해보니, 제가 그토록 여행을 갈망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4일동안 돌아다니며 먹은 맛있는 음식들도 아니었고, 일본의 문화도 아닌 새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일본에 처음 간 날, wifi가 없어서 지하철 옆자리에 앉아계신 일본분에게 핫스팟을 켜달라고 부탁해서 와이파이를 사용했고, 어설픈 영어로 길을 물어 일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굉장히 설렛습니다. 이국적인 풍경, 맛있는 음식 모두 좋지만 더 넓은 세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함께여서 즐거웠던 여행이었지만, 언젠가는 꼭 혼자 여행을 떠날 그날을 더욱 설레게 만들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잘 쓸꺼니까 기대하라고 적어놧던데, 막상 쓰고보니 별 내용이 없네요. 여행 마지막날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집에오니 kyslmate@kyslmate님이 보내주신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이 와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았음에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한마디에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파이가 작아서 그런건지, 아직까지는 참 따뜻한 공간입니다. 스팀잇이 커지면서 이런 분위기는 안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읽고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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