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타이어 교환하며 -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이 될 것을 결심해보며..

jsquare(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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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quare@jsquare입니다.

아침에 직장으로 차를 타고 출발한 아내, 잠시 후 연락이 왔습니다.

"차 타이어가 터졌네 "

골목에서 우회전 하다 보도블럭에 긁혀서 손상되었습니다.
제 차를 바꿔타고 출근했습니다.

20180510_094259.jpg

타이어 옆구리가 손상되어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어 값이 제법 들어가겠지만, 집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라며 안도하며 보험사 불러서 견인하여 타이어 가게에 갔습니다.

KakaoTalk_20180510_113309587.jpg (자동차키와 단짝인 레고소방관이 타이어를 진단합니다. 음.. 교환해야겠군요.)

견인차 오는 동안 거래처에서 전화와서 진행건에 대한 오해로 불만을 쏟아내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견인차가 도착했기에 양해를 구하고 다시 전화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일도 일이지만, 아내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은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뒤 타어이가 터져서 어부바 차가 왔습니다. 견인차 기사님은 종종 만나뵈었던 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 동안 종종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 라는 말씀을 건네십니다.

음.. 사실 거래처 전화에 굉장히 신경쓰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니.

" 힘든 일 있어도 웃고 살아야죠. 얼굴이라도.."

사실 견인차 일을 하면서 만나는 분이 대부분 난감한 상황에서 만나기 때문에, 대부분 화가 나 있는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오시느라 수고하셨다' 라는 말도 못 듣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마 그럴 것입니다. 사고가 났다든지, 중용한 일을 보러 차 타고 나가는데, 고장이 나 버리면 화가 나기 마련이죠.
어쩌면 수고했다는 인사보다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으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그런 상황이 머리 속에 그려졌습니다.

화가 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지만 일단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죠. 문제를 해결하러 도와주러 오시는 분이기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인사 한 마디가 기사님에게는 큰 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고를 당연하게 생각하기 보다 감사하고, 그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타이어가게 대표님에게 "기사님 성품이 참 좋으시네요. " 말씀을 드리니.. "아유.. 그럼요.. 저분 인품이 참 좋으세요."
라고 칭찬해 주십니다.

아내의 자동차는 이제 새 신발을 신었습니다. 앞으로 한 동안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겠네요.
타이어 값은 비밀입니다. ^^;

날씨가 참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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