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르소설'이 좋다

jsg(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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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g입니다.
저는 장르소설을 좋아합니다.
장르소설은 장르문학이라고도 불리며 SF, 무협, 판타지, 게임, 추리, 호러, 로멘스 등의 소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의 장르소설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무시받아 왔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순수문학인 '한강'이나 '아리랑' 등을 읽는 것, 외국 장르소설인 '해리포터'나 '다빈치 코드' 등을 읽는 것과 한국의 장르소설인 '비뢰도'나 '달빛조각사' 등을 읽는 것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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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한국의 장르소설이 외국의 장르소설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장르소설은 순수문학에 비해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장르소설 보다는 한국의 장르소설이 한국인의 정서에 더 맞으며 최근에 와서는 작품성 또한 부족하지 않아졌습니다.
문학평론가 허희 씨는 "예전에는 문학성의 수준차이도 명확했고, 순수문학 쪽이 예술적인 가치가 훨씬 높았지만 요즘 장르문학은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잘 쓰이고 있어 이제는 장르문학이냐 순수문학이냐가 아니라 좋은 문학이냐 좋지 않은 문학이냐로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장르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요?
북스피어의 김홍민 대표는 문단의 헤게모니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르문학을 하면 문단에 끼워주지 않았고, 그러면 문예지나 언론에서 담론화 되지 못하고, 작가가 평가를 받기도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의 발전은 더뎠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장르문학은 대부분 일본과 미국, 유럽의 작품들입니다.

물론 저는 '이건 한국의 장르소설이네? 이건 순수문학이네?'하면서 책을 고르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책이 주는 감동과 재미이지 그 책의 종류인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한 독자로서 한국의 장르문학의 이미지 개선과 발전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