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납세마감일을 넘긴 비트코인 가격이 뉴욕주의 거래소조사 악재를 털고 8200선을 넘나들고 있다. 연내 2만5000달러 도달 전망이 적지 않은 가운데 경제잡지 포브스는 다음 주가 가상화폐 강세장 진입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듯하다고 전문가들 의견을 빌려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4개월 만에 강세장 전환 강력한 조짐 포착”
토드 로완 리워드토큰 대표는 “현재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강세장행 열차를 견인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납세 시즌발 매도공세가 끝나면서 견인력을 되찾은 모습”이라며 “특히 이더리움과 리플 등 알트코인이 강한 지지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가 또 다른 강세장 진입 여부를 알 수 있는 분수령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벤 웨이 디지츠 최고경영자(CEO) 생각도 비슷하다. 그는 “가상화폐공개(ICO)를 추진하려는 기업가들에게는 특히나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할 수 있다”며 “다만 닷컴붕괴 당시와 마찬가지로 실제 가치와 기술력, 콘셉트를 갖춘 ICO만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콜린스 GN컴패스 설립자 겸 CEO는 “4개월에 걸친 약세장 끝에 강세 쪽을 향해 가고 있다는 강한 조짐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지난 5일 6600선으로 떨어졌는데 이게 바닥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비트코인은 오름세를 타면서 연내 1만5000쯤에서 고점을 찍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최악 국면 끝…지금이 최고 매수 적기”
로먼 깁스 피너클브릴리언스시스템 디자이너는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강세장열차에 올라탈지 곧 결정해야 할 듯하다. 비트코인이 일단 8500선을 넘어서면 파죽지세로 1만선을 향해 내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전문 유명 헤지펀드인 판테라캐피털의 댄 모어헤드 CEO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악 국면을 지났다. 지금이 최고의 매수 적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난 5년간 매년 165%나 폭등했다. 이같은 자산 가격은 20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며 “만약 떨어진다면 그때가 시장에 진입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약세장은 6500선이 바닥이었다. 이달 초 662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8212달러까지 반등했으니 고점에서 65%쯤 낮은 수준”이라며 “흔치 않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