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joopang2 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제가 저번 주에 읽었던 또 다른 책 하나에 대한 서평을 쓰고자 합니다!
사실 제가 군대에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글의 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여행 다니는 것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군대에 있어서 사진도 못 찍고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 결국, 휴가를 나가서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럼 반대로 군대에서는... 어떤 글을 써야할까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이 서평입니다! 제가 책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전문성 없이 제 생각을 펼칠 수 있다는 데에서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주 이러한 서평 콘텐츠로 글을 쓸 생각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ㅎㅎㅎ
제가 저번 주에 읽은 책은 바로 말의 품격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 역시 국방부에서 배부하는 진중문고 도서입니다.
230쪽 가량의 책입니다. 책의 분량은 제가 책을 고를때 많이 고려합니다. 집중력이 부족해서...
바로 전에 읽었던 책이 어제 제가 포스팅했던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였는데, 이 책에 감동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녀석을 읽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작가의 유명도도 제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글의 표지에 나와있다시피 이기주 작가님의 언어의 온도는 작년 후반기 선풍적인 역주행 인기를 누렸습니다. 아직도 베스트셀러 4위에 올라가있네요!
이 책은 4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파트마다 강조하는 바가 다릅니다.
첫 번째, 以聽得心(이청득심). 들음으로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한자입니다. 작가는 삶의 지혜는 듣는 곳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왜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인기가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와 일맥상통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寡言無患(과언무환) 입니다.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말이네요. 과할 과와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ㅎㅎ 오래된 숙고 끝에 내뱉은 말은 안 한 것만 못 하다라는 내용의 파트입니다.
세 번째는 言爲心聲(언위심성)입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라는 뜻입니다. 사람의 말로 부터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가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어제 제가 읽었던 책이랑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투를 들으면 그 사람의 심성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은 '큰 말은 힘이 있다'라는 뜻의** 大言淡淡(대언담담)** 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는 하늘에 별따기와 같이 힘든데, 그것을 이루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말이라는 것입니다. 말의 힘을 강조하고 있네요.
어제 제가 말했던 바와 같이 저는 직설적인 팩트폭력기같은 말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이어 이 두 책을 읽고 저번주에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근묵자흑이라고 제 옆에서 오염되어 말이 험학해졌던 어린 동생이 생각났습니다. 동생의 말투 때문에 어머니가 많이 걱정하셨는데 죄송스럽네요...
신년마다 많은 다짐을 하는 저는 결심중독자입니다. 하지만 올해 만큼은 꼭 말의 중요성을 뼈에 새겨서 그 품격을 올려야 겠습니다. 사회에 나가서 꼭 인기쟁이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제 따분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