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venti 님께서 이벤트를 하신다며 올리신 글을 봤어요. ‘추억을 판다...’라는 것이 참 재밌었고, 지난 일을 돌이켜보는 일도, 그 일을 공유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2017년 9월, 나의 결혼식 IN서울 👰🏻🤵🏻
‘난 결혼 안 하고 70살 80살까지 연애하고 살거야!’
를 외치던 제게는 엄청난 일이었어요.
아기도 없는데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4개월 안 되는 시간동안 서울-대구-부산을 왔다갔다하며 정신없이 준비했어요. 왜 결혼 했냐 물으신다면...
남편이랑 둘이 정말 죽이 잘 맞고, 살면서 불행하지 않고 소소한 행복을 쌓아갈 것 같았어요.
그렇게 연애 9개월(결혼 준비로 4개월)만에
결혼해서 아직도 연애하듯 살고 있어요.😆😆
- 힝, 결혼식은 하기 싫은데😭
네, 결혼식을 준비하는 내내 저는 큰 기대나 의미가 없었어요. 그냥 형식일 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결혼식 당일은 아침부터 체력전이였어요.
신부 대기실에 앉아서도 내내 인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데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되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맘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얼마나 답답하던지요.😭😭
- 그날의 악수🤝
맞절을 하기 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악수를 했어요.
‘앞으로 잘 부탁해. 잘 살아보자!’ 라는 의미로요.
스스로 결혼식에서 가장 의미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했는데, 하객으로 오신 손님분들께서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웃으시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진지 했는 데 말이죠.. 🤣🤣
저희는 이 날 이 악수가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기억되요. 가장 저희답게, 이 결혼식을 마주한 순간이거든요.
아, 포스팅을 하다보니
갑자기 (딱 한번 본)결혼식 영상이 보고싶네요.
여러분의 가장 좋은 추억은 언제인가요?
추억을 떠올리며 모두들 좋은 아침 되시길:)
(이벤트를 열어주신 @venti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함께 하실 분은 위 문장을 글 하단에 꼭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