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불과 몇년 전만 생각해도, 저는 싫은 것이나 불편한 것이 있으면 의사표현을 하지만 왜 싫은지에 대한 솔직한 이유를 말하지 않았어요.
저의 솔직한 이유가 그 순간, 그 공간의 분위기를 망칠까봐 두려워했어요. 또 나와 누군가, 혹은 다수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적당한 핑계로 둘러대거나,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이유를 대곤 했어요. 그게 모두가 편한 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정작 나는 괜찮지가 않더라구요.
그때 싫다고 말할걸, 참지말고 그만둘걸, 싫은 것을 분명히 말하고 개선했더라면..하는 후회를 제법 자주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 이제 저는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물론 아직도 경우에따라 가끔씩은 트러블메이커가 되는 것 같은 느낌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솔직하게 싫다, 뭐가 문제고 뭐가 불편하다고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트러블을 줄이고 문제를 줄일 수 있더라구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할 것이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엉킨게 있다면 풀고 그렇게 하는 편이 더 좋은 관계로 남았어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그 정도의 관계로 남았죠.
이렇게 사는 편이 더 복잡하고 번거로울 것 같았는데 아닌것 같아요. 좋아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안의 평화를 찾았어요.
저는 앞으로도 평화주의자로 살 생각이에요.
우선은 두 다리 쭉 뻗고! 내 마음의 평화를 즐기며! 뒹굴뒹굴 스팀잇을 해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