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 지도
서울에도 백범로가 있지만 인천에도 백범로가 있습니다. 인천의 백범로는 자주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내비게이션이 "백범로 방면으로~ 샬라샬라" 할때는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익숙하게 들었던 지명입니다. 오늘이 광복절이라고 라디오에 백범로에 대해서 짤막한 소개가 나왔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했는데, 백범로가 그 김구 선생님의 호를 지칭하는게 맞네요.
인천에 백범로가 있는 이유는 김구 선생님께서 일본 사법 당국에 체포돼 인천에서 옥고를 치르며 온갖 고초를 겪었기 때문에 이를 기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일제로부터 독립한 후에는 우리 민족끼리 소련과 미국의 힘에 의해 갈라져서 서로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총을 겨누는 또 다른 비극에 마주하게 되지만, 일단 오늘은 광복절이니만큼 그런 이념적 논란이나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에서 백범로 지명의 유래를 듣고, 오후에 백범로를 지나면서 오늘이 광복절임을 상기하며, 광복절이 지나기 전에 관련된 글을 남깁니다. 우리나라 독립은 맨해튼프로젝트로부터 왔다는데 이견은 없지만 그래도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이 없었다면 맨해튼프로젝트고 뭐고 우리나라의 언어, 정신, 주권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을거라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지금 제가 편안하게 인터넷도 하면서 살 수 있음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