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kr-series 태그 지원을 축소하겠습니다. 정말 꾸준하게 고퀄의 글을 올려주시고 계신 몇몇 분들과 연재대회 입상자 분들 위주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그 동안 #kr-series 태그를 꾸며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꽤나 긴 시간 동안 태그를 지원했습니다. 대부분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이야기들에 폭넓게 지원해서 스팀잇을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원의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태그 상황을 보면 이런 초기 목적과는 다르게 이야기를 짜내고만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팅봇에 의존하면서 소통없이 보팅만 계속하고 있는 것이 싫었습니다. 수익은 보팅봇이 좋겠지만, 그동안 스팀잇의 재미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좀 더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하기 위해서 태그 지원보다는 소수 작가님들께 지원을 늘리고, 좋은 글을 찾아 헤매던 저의 초기 스팀잇 생활로 잠시 돌아가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중에 다른 글로 풀겠지만 Curating에 대한 저의 생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좋은 글을 발견해서 돈을 벌 수 있는 큐레이팅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이 아닌 Real World에서 활동하시는 Curator들 처럼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의 지원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이만 줄입니다. 그 동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지원을 받았는데, 갑자기 맘을 바꾼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