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철쭉을 보러
새벽을 달려 제주도로 날아가 보았습니다.
( 티웨이 얼리버드 항공으로 둘이서 왕복 비행료 108,000원 - 대박이죠 )
구름은 하늘을 덮고 비를 뿌리는 날
제주도 한라산은 안개에 휘감겨 발길을 더듬게 하였지만
정상에 다다라서는
하늘의 선물을 경이롭게 느끼고 왔답니다.
안개에 젖은 머리끝에 물방울이 떨어져도 등산객들의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한라산 구상나무들은 벌거 벋은 몸이 부끄러운 듯
안개 속에 몸을 감추고...
저 멀리서는 안개가 걷히고 있는 줄도 모르고 남녀바위가 어울어져 뽀뽀를 하고 있습니다.ㅎ ㅎ
한순간의 바람에
안개가 달아나 버리고
선작지왓평원 넘어 백록담이 와아~~~~~~~
저 멀리 백록담이 다가와 있었습니다.
아직 피지 못한 꽃봉오리들만이
6월의 한라산 철쭉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ㅠ ㅠ
영실코스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엉또폭포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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