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 서원의 하늘은 청명하였고 제비가 날아드는 툇마루에서는 대감집 안주인이 되고 팠고
만대루에 앉아서는 황진이가 되고팠다.
거문고 가락이 들리는 듯하다.
서원이라 함은 공부를 가르치는 서당 & 제를 지내는 곳이라는데 경건한 곳에 와서 엉뚱한 생각을하다니....
다음 번에는 병산서원에서 민박을하며 낙동강 물안개 핀 모래사장을 걸어야겠다.
사계절 모두가 낭만이겠다. 고택에서의 민박, 눈내린 겨울의 모래사장, 단풍진 병산, 꽃피는 봄, 낙동강 레프팅 와우~
서원을 나와 길가에 된장 항아리가 가득인 된장마을에서 제일 작은 단지 2년 숙성 8천원, 3년 숙성 1만원을 주고
된장을 사 보글보글... 3년 숙성의 된장 찌개 맛이 진국이었다. 2년의 맛도 띵오와.
부석사 입구의 은행나무 길은 싱그러웠다.